마지막 여행지로 요이치라는 곳에 가기로 했다.
요이치는 홋카이도에서 여행지로 유명한 오타루에서 조금만 더 서쪽으로 가면 있는 곳이다.
여기에는 스스키노에 가면 크게 박혀있는 닛카의 위스키 증류소이다.
저번에 나고야에 기린 맥주 박물관을 간 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비슷한 느낌으로 여기를 왔다.
여기의 장점은 투어 예약을 하기만 한다면 입장료가 무료이다.
그래서 위스키를 한번도 안 먹어본 나지만 한번 가보기로 했다.
요이치역에 도착한 뒤 점심을 먹으러 근처 식당을 찾아봤다
근처에 양식당이 있다고 하여 오랜만에 양식을 먹어보러 왔다.
근데 갔을때 단체손님이 와서 그런가 몇분 기다렸다.
위스키 증류소 투어를 예약했다보니 시간이 간당간당해서
주인분한테 혹시 코스요리를 바로 내 줄 수 있냐고 여쭤보니 바로바로 주셨다. 감사합니다.
여기는 피자 코스랑 파스타 코스로 크게 2코스가 있다. 점심시간 외에는 카페로 운영하는 거 같다.
코스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았다. 홋카이도라 그런지 야채가 신선하고 맛있었고
특히 저 화덕피자의 치즈가 맛있었다. 치즈가 녹아 흐르는 치즈였고, 토마토 소스는 기성소스가 아닌듯 약간의 신맛이 났다.
기회가 되면 다시 와보고 싶은 가게였다.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예약시간 5분전에 도착했다.
증류소 안에가 엄청 잘 되어 있었고, 저번 나고야 맥주공장 투어와 다르게
공장같은 시설도 있었지만 이렇게 마당을 통해 연결되어 있어서 더욱 특별했다.
마지막에는 총 3잔의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게 해준다. 얼음을 넣던지 물이나 음료를 타먹든지 자유롭게 가능하다
나는 위스키를 안마시는 입장이라 다 너무 썼다... 여기 있는 사과주스가 제일 맛있었다...
아무래도 위스키다보니 안주를 먹을 수 밖에 없을 거 같은데, 시음료가 무료인 대신 안주값으로 돈을 버는게 아닐까...
그래도 증류소 자체를 구경하는 건 좋았다.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좋은 경험일 거 같다.
외국인을 위해서 qr코드를 통해 폰으로 번역 한글도 지원하니 일본어를 못알아들어도 괜찮을 거 같다.
이렇게 알바 시작전 홋카이도jr패스 여행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