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처음으로 일본에 혼자서 여행을 왔다.
여행 계획으로는 총 16일간의 일본 여행이다.
후쿠오카 3박4일, 오사카 3박4일, 나고야 3박4일, 도쿄 2박3일, 삿포로 4박5일의 여정이다.
tmi를 말하자면 후쿠오카로 출발하는 당일 낮에 대학원 면접을 보고 왔다...
자대 대학원 면접에 이미 학부연구생을 하던 곳이기 때문에 교수님들에게 인사하러 가는 느낌이였다.
후쿠오카에 가는 비행기는 6시였기에, 바로 집에서 준비를 한 뒤 출발했다.
도착한 뒤에 입국 심사를 위해 1시간 정도 줄을 서 있었다....
비행기 타는 시간이 50분이였는데 입국 심사를 기다리는 줄이 더 길었다...
심사를 통과하니 항공사 직원이 캐리어를 일렬로 줄 지으시고 기다려 주셨다.
다행히 후쿠오카는 공항과 시내가 가까워서 금방 왔지만 이미저녁 8시였다...
늦은 저녁을 먹으러 출발한 곳은 이치란 본점이였다
저녁 8시 임에도 30분정도의 웨이팅이 있었다. 배가 엄청 고팠기도 했고, 유우키 유튜브에서 봤던 것 처럼,라멘이랑 차슈덮밥까지 먹었다. 처음으로 이치란을 먹어서 너무 맛있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은 탓에 바로 얹혔다...
다행이 콜라를 마시니 소화가 되어 괜찮았다.
다행이 콜라를 마시니 소화가 되어 괜찮았다.
2일차
다음날에는 먼저 하카타역에가서 미리 구매해놓은 jr전국패스를 수령하러 갔다.
이때 당시에는 14일에 그린샤등급 좌석 업그레이드까지 포함해서 약 6만엔이였다.
(글을 쓰는 2026년 기준으론 거의 2배 가격이 된 걸로 안다)
수령한 뒤 바로 모지코로 향했다.
역에 도착하니 옛날 느낌의 역사가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줬다.
약간 유럽풍의 항구도시가 느껴지는 건물들이 많았다. 여기서 점심을 먹기 위해 카레를 먹었다.
카레 위에 토치질을 한 듯한 모습의 카레는 나쁘지 않았다
돌아오는 길에 바로 후쿠오카로 돌아오지 않고, 고쿠라 라는 곳에 들러 고쿠라성을 보고 왔다.
따로 돈을 내지 않아도 성을 구경할 수 있고, 돈을 추가로 내면 성 내부나 정원을 둘러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모지코보다 더 볼만했던 거 같다.
3일차
3일차
3일차는 개인적으로 건담을 좋아했기에 라라포트 후쿠오카에 있는 건담을 보는 일정이 전부였다.
건담을 보러가기 전에 하카타 역에 있는 우설 전문점 rikyu에 왔다.
여기는 유우키 유튜브에서 소개한 걸 보고 먹으러 왔다.
처음으로 우설을 먹어봤는데, 대만족이였다.
우설이라고 하여 처음에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먹어보니 고기같은 맛에 좀 더 식감이 좋은 고기였다.
일반적인 고기만큼 질기진 않으나 기름기가 없이 담백해 맛있었다.
식감이 더 좋은 항정살?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은데
다른 고기에서는 없는 식감이기에 한번은 먹어보길 추천한다.
먹고나서 라라포트에 왔다. 라라포트의 경우 그냥 큰 쇼핑몰이다. 기장 아울렛 같은 건물 느낌이다.
쇼핑에는 관심이 없기에 건담만 보러 왔다. 진짜 건담만 보고 갔다.
운 좋게도 이 건담은 매 시간 정시가 되면 움직이는데,
이 사실을 모르고 갔다가 마침 정시여서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었다.
(이날 저녁을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4일차
그래도 후쿠오카에 왔으니 모츠나베는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찾아봤는데
4일차
그래도 후쿠오카에 왔으니 모츠나베는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찾아봤는데
하카타역에 1인용 모츠나베를 파는 가게를 찾았다
모츠나베를 주문할 때 '밥을 드릴까요 면을 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시는데
이때는 밥을 받았지만 지금 다시 간다면 면을 받을 거 같다.
모츠나베의 국물이 꽤나 짜서 이 국물에 면을 넣어서 마무리하면 딱 맞을 거 같다.
이렇게 점심을 먹고 기차를 타고 오사카로 출발한다.